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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한 틈을 탄 지하철성추행 처벌 강화돼, 순간의 오해가 성범죄처벌로 이어질 수 있어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 지하철역에서 발생한 성범죄는 6천 3백여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지하철 3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에서 발생한 성범죄는 662건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8월까지 고속터미널역에서 발생한 60여건의 사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성범죄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법인YK 경찰출신 전형환 변호사
법무법인YK 경찰 출신 전형환 변호사는 “지하철은 다수가 이용하는 교통수단인만큼, 국회에서도 더 엄격한 잣대로 처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말하며 “지하철성범죄 사건은 주로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출퇴근 시간에 주로 발생하고 있다. 또, 지하철성추행 사건은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하더라도 피해자가 구체적이고 일관된 진술을 할 경우 혐의가 인정될 수 있다. 자칫, 순간의 오해로 성범죄자로 낙인 찍힐 수도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